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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승인 받고 일본 가기 전 반드시 챙겨야 하는 4가지

by 티크바 2025.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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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기체류를 앞두고 있는 많은 분들이 비자만 발급되면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입국 전 준비 단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비행기를 타고 일본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곧바로 부딪히게 되는 문제들이 바로 통신, 결제, 건강, 숙소와 같은 생활 기반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유심을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공항에서 데이터가 없어 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환전을 제대로 해두지 않으면 현금 중심의 일본 사회에서 당장 교통카드 충전조차 어렵습니다. 또한 단기 여행자와 달리 장기 체류자는 보험 문제와 초기 숙소 확보가 곧 생활 안정성과 직결됩니다. 따라서 일본 장기체류를 계획하는 모든 분들은 출국 전 반드시 ① 유심, ② 환전, ③ 보험, ④ 임시 숙소라는 네 가지 항목을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각 항목별로 2025년 기준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준비 방법과 절약 팁, 실제 체류자 경험까지 정리했습니다. 단순한 체크리스트가 아닌, 실패 없이 일본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니, 출국을 앞두고 있다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1. 일본 유심과 통신 준비

일본 생활에서 가장 먼저 부딪히는 문제는 바로 통신입니다. 공항에 도착해도 데이터가 없으면 숙소까지 가는 교통편 검색조차 어렵습니다. 따라서 입국 전 유심 또는 eSIM을 반드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은 공항에서도 유심을 판매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데이터 용량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아 온라인 사전 구매가 훨씬 유리합니다.저 또한 일본 입국했을 때 유심 수령 부스를 찾지 못해 1시간 넘게 데이터를 못 쓰고 길을 헤매는 상황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이후부터는 무조건 출국 전에 개통을 완료하고 나옵니다.그리고 라쿠텐모바일, LINEMO, IIJmio 같은 MVNO 통신사는 외국인도 비교적 쉽게 개통할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추천하는 방법은 한국에서 미리 개통 가능한 eSIM을 준비하여 입국 직후 바로 사용하고, 이후 일본 내 장기 요금제로 전환하는 방법입니다. 1,000~3,000엔대 요금제도 많아 초기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워킹홀리데이일 경우 자유 일정이 많기 때문에 데이터 무제한 유심 이나 장기 eSIM을 추천드리고, 어학연수라면 일부 학교에서 유심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입학 전 제공 여부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취업비자의 경우 초반엔 개인 유심을 사용하다가, 이후 회사에서 업무용 회선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미리 확인 하신 후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공항 수령형**: 미리 온라인으로 신청 후 공항 카운터에서 수령. 장점은 바로 사용 가능, 단점은 가격이 다소 비쌈.
- **편의점·우편 수령형**: 온라인 신청 후 편의점 픽업 또는 일본 내 주소로 배송. 장점은 저렴하고 다양한 요금제, 단점은 배송 대기 필요.
- **eSIM 방식**: QR코드 스캔만으로 바로 개통 가능. 최신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권장.

2. 환전과 해외 송금 준비

일본은 여전히 현금 사용 비율이 높은 사회입니다. 교통카드 충전, 소규모 음식점, 병원 진료비 등은 카드가 아닌 현금 결제가 요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리고 초기 정착용으로 사용하는 쉐어하우스나 게스트하우스에서는 현금만 받는 경우가 많아 현금이 준비되어있지 않다면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입국 전 환전은 필수입니다. 공항 환전소는 수수료가 비싸기 때문에, 한국 내 시중은행 환전 앱이나 사전 예약 환전 서비스를 활용하여 미리 환전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평균적으로 시중은행 앱 환전 시 50% 이상 환율 우대가 제공됩니다.또한 장기 체류자는 단순 환전 외에도 해외 송금 수단을 반드시 마련해야 합니다. 초기 정착 후 집 계약금, 보증금, 학비 등을 지급할 때 송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와이즈(Wise), 레미트리, 신한SOL 해외송금 등 핀테크 기반 송금 서비스가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수수료와 환율 면에서도 은행 송금보다 훨씬 이득입니다. 

체크포인트: 입국 직후 사용할 현금은 최소 5만~10만 엔 정도 준비하고, 장기 비용은 송금 서비스와 일본 현지 은행 계좌 개설을 통해 순차적으로 이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3. 보험 가입: 단기 여행자보험 vs 국민건강보험

일본에 도착하면 전입신고 후 국민건강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지만, 문제는 그 사이 공백입니다. 입국 직후 아르바이트나 학교 등록 전까지 며칠~몇 주간 보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사고나 질병이 발생하면 병원비 부담이 매우 큽니다.간단한 감기 진료도 몇 천 엔 이상이 나올 수 있으며, 사고 발생시에는 수만 엔의 비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출국 전에 한국에서 여행자보험을 가입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여행자보험은 일시적인 의료비 보장과 사고 보상, 휴대품 손해 보상까지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입국 초기에는 여행자보험으로 안전장치를 마련한 후, 입국 한 달 내에 국민보험을 통해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특히 코로나19 이후 보험 가입 증명서를 요구하는 학교나 숙소도 있으므로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국민건강보험은 입국 후 전입신고와 동시에 신청하면 되며, 평균 월 2,000~3,000엔 수준으로 비교적 저렴합니다.즉, 전략은 **입국 전 → 여행자보험 가입 / 입국 후 → 국민건강보험 전환**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비용은 소액이지만, 갑작스러운 응급 상황 시 수십만 엔의 병원비를 아낄 수 있으므로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출국 전에는 삼성화재,현대해상 등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되 가입증서 PDF를 반드시 보관하셨다가 입국 후 한 달 이내로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시청이나 구청에서 국민건강보험이 가능합니다. 

4. 임시 숙소 예약과 초기 정착 전략

장기 체류자는 결국 원룸이나 아파트를 계약해야 하지만, 입국 직후에는 임시 숙소가 필요합니다. 일본은 집 계약 절차에 시간이 걸리므로, 최소 1~2주는 게스트하우스, 비즈니스 호텔, 에어비앤비 등을 예약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도쿄·오사카 같은 대도시는 계약 경쟁이 치열해, 바로 입주 가능한 매물을 찾기 어렵습니다.임시 숙소 선택 시 체크포인트는 ▲대중교통 접근성 ▲와이파이 제공 여부 ▲단기 숙박 가능 여부입니다. 초기 정착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 기반을 정비하는 시간이므로, 굳이 고급 숙소가 아니라도 “교통 편리 + 인터넷 제공”만 갖추면 충분합니다. 보통 입국 초반에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시작해 주변 환경을 익히고, 1~2주간 부동산 중개를 통해 본격적인 거주지를 찾는 방식을 선택합니다. 이는 불필요한 계약 실패를 줄이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그리고 주민등록(전입신고),마이넘버카드 발급, 유심 수령, 은행 계좌 개설 등 대부분의 초기 행정 절차에는 '주소'가 필수이기 때문에, 예약 전 본인이 이용하는 숙소가 행정적으로 활용이 가능한지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Q&A – 일본 입국 전 준비 관련 자주 묻는 질문

  • Q. 유심은 한국에서 사야 하나요, 일본 공항에서 사야 하나요?
    A. 한국에서 미리 eSIM 또는 우편 수령형 유심을 준비하는 것이 더 저렴하고 안정적입니다.
  • Q. 일본은 카드 결제가 안 되나요?
    A. 대형 상점은 가능하지만, 소규모 음식점·병원·교통카드 충전 등은 현금이 필수입니다.
  • Q. 여행자보험은 꼭 필요할까요?
    A. 네. 국민건강보험 가입 전 공백을 대비하기 위해 반드시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Q. 숙소는 최소 며칠 정도 예약해야 하나요?
    A. 최소 1주일, 여유 있게는 2주일 이상 예약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결론

일본 장기체류는 단순히 비자를 받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입국 직후의 며칠이야말로 가장 불안정한 시기이며, 이때 통신·결제·건강·숙소 네 가지가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큰 스트레스와 불편을 겪게 됩니다. 따라서 출국 전 반드시 유심(eSIM 포함) 준비, 환전 및 송금 수단 확보, 여행자보험 가입, 임시 숙소 예약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이 네 가지는 단순 편의를 넘어 일본에서의 첫인상과 정착 속도를 결정짓는 요소입니다. 유심은 이동과 업무·학업을 가능하게 하고, 환전은 아직 현금 사용이 활발한 일본 내에서의 일상 소비를 안정시킵니다. 보험은 예상치 못한 위기에서 재정적 리스크를 막아주며, 숙소는 새로운 생활 기반을 정비할 시간을 제공합니다. 지금 일본 장기체류를 준비하고 있다면, 이 글의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출국 전 준비를 완벽히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철저한 준비가 결국 일본 생활의 안정과 성공적인 정착을 이끄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