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여름 맥주 축제(サッポロ夏まつり)는 세계적인 맥주 축제중 하나이며 일본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여름 이벤트이자, 일본 내 최대 규모의 야외 비어가든 행사입니다. 매년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약 4주간 열리며, 삿포로의 중심부인 오도리 공원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맥주 축제장으로 변모합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수천 명의 현지인과 여행객이 모여 시원한 생맥주를 즐기며 여름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는 이 축제는, 단순한 음식 축제를 넘어선 지역 문화이자 여름의 상징입니다. 2025년에도 삿포로 여름 맥주 축제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구성으로 돌아오는데요, 1959년 시작된 이 축제는 삿포로, 아사히, 기린, 산토리 등 일본 4대 메이저 맥주 브랜드는 물론이고, 벨기에, 독일, 체코 등 세계 맥주 부스, 그리고 독일 뮌헨에서 직송 통맥주를 맛볼 수 있는 독일 맥주 부스로 운영됩니다. 단일 축제에서 이 정도 규모와 다양성을 자랑하는 맥주 축제는 일본 내에서도 드뭅니다.이번 글에서는 2025 삿포로 여름 맥주 축제 일정, 장소, 운영시간, 입장정보는 물론이고 각 맥주 브랜드 부스별 메뉴와 특징, 그리고 여행자들을 위한 이용팁까지 한번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삿포로 여름 맥주 축제
항목 | 내용 |
행사명 | 삿포로 여름 맥주 축제 (サッポロ夏まつり) |
기간 | 2025년 7월 18일(금) ~ 8월 13일(수) 예정 (총 27일간) |
장소 | 홋카이도 삿포로시 오도리 공원 5~11초메 구간(삿포로 중심부 전체) |
운영시간 | 매일 12:00 ~ 21:00 (라스트 오더: 20:45) |
입장료 | 무료 (맥주 및 음식은 유료 구매) |
좌석 수 | 약 13,000석 (자유석 & 예약석 혼합) |
🍺브랜드 부스별 메뉴와 특징
2025삿포로 여름 맥주 축제의 진짜 매력은 다양한 맥주 부스입니다. 각 브랜드는 자사만의 스타일로 공간을 꾸미며, 맥주와 잘 어울리는 안주도 함께 판매합니다. 2025년에는 전체 6개 주요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각 부스마다 분위기, 맥주 스타일, 메뉴가 다릅니다.각 브랜드 부스별 메뉴와 특징을 자세히 적어두었으니 꼼꼼히 살펴보세요!
1.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 가든 존(오도리 니시 5쵸메)
- 산토리 생맥주,프리미엄 몰츠(435ml), 산토리 하이볼 등 고급 라인(논알콜 있음) 550~750엔
- 'CHEF-1그랑프리'챔피언 요리사의 가마구이 마르게리타 피자, 애플 소프트 아이스크림, 보로네제 소스를 더한 비프 스테이크 등 안주 고급화
- 쿠션 소파 좌석 + 무드 조명으로 인스타 감성 분위기 연출
- 좌석 예약: 예약가능, 가든바 /프리미엄시트 1인 1500엔(생맥주1잔+한정 안주)
2. 아사히 슈퍼 드라이 비어 파크 존 (오도리 니시 6쵸메)
- 아사히 슈퍼 드라이, 슈퍼 드라이 프리미엄, 흑생맥주 ,하이볼 등 (논알콜 맥주 있음) 500엔~750엔
- 깊고 부드러운 맛의 하이볼 시리즈도 병행 판매
- 징기스칸, 매운 탄두리 치킨,램 스페어 립 등 맥주에 어울리는 안주 구성
-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 즐길 수 있는 비어 가든
- 좌석 예약: 불가능
3. 기린 이치방 비어 가든 존 (오도리 니시 7쵸메)
- 기린 이치방 생맥주, 오늘의 크래프트 맥주 3종 세트,과일맛 츄하이 인기
- 징기스칸,홋카이도산 감자튀김,무로란 야키토리, 미니 화덕 피자,해산물구이 등 캐주얼한 안주 라인
- 2025년에는 펍 스타일 텐트 도입 → 우천 시에도 이용 가능 (유일한 200석 이상의 예약석)
- 좌석 예약: 가능(3명 이상, 1인 3500엔 )
4. 더 삿포로 비어 가든 존 (오도리 니시 8쵸메)
- 홋카이도 한정 삿포로 클래식,홋카이도 한정 후라노 감귤 맥주등 인기 라인업 ,650~1100엔
- 홋카이도산 고기를 사용한 징기스칸 BBQ 플레이트 인기
- 2025년에는 ‘제로 알코올 라인’과 ‘맥주 디저트존’ 신설
- 햇빛을 가려줄 천막으로 시원하게, 스탠딩석 있음
- 좌석 예약 :불가능
5. 세계 맥주 광장 "World Beer Square with Hokkaido"존 (오도리 10쵸메)
- 벨기에, 독일, 체코, 아일랜드, 미국 등 총 15개국 맥주 라인업, 세계 맥주+일본 크래프트 맥주 총 100종류 이상
- 기네스 스타우트,페로니, 리프맨스(수량 한정),칼스버그, 블루문, 하이네켄, 레페,필스너,베데트,빅웨이브 등 750~1300엔
- 나라별 맥주 A,B,C 세트 판매 (200ml, 각각 1200,1300,1400엔)
- 타코, 나초, 수제소시지, 브라트부르스트 등 이국적인 나라별 안주 제공
- 2025년부터 기념 맥주잔 판매 & 맥주 스탬프 카드 도입
- 좌석 예약 :불가능
6. 삿포로 독일 마을(오도리 니시 11초메)
- 맥주의 본고장 독일의 통 맥주와 독일 요리를 한번에!
- 호프 브로이 뮌헤너 바이스,오리지널 라거, 은은한 카라멜 향이 나는 던켈 등 1400엔
- 맥주 뿐만이 아닌 와인, 츄하이, 하이볼, 무알콜 맥주 등
- 독일 전통 요리인 워크라우트,모듬 소세지, 프레첼 등 안주 마련
- 분수가 있어 시원하고 텐트석이 마련되어있어 비나 햇빛 차단, 총 800석(텐트석 약350석, 파라솔석 약 250석, 소파석:40석, 그 외 160석)
- 좌석 예약: 가능(4인 이상,좌석 수에 한함)
🧠 여행자를 위한 이용 팁
⏰ 시간대 공략
- 12~15시: 현지 직장인 점심 겸 방문, 비교적 한산
- 17~20시: 가장 붐비는 시간대, 인기 부스는 줄이 김
- 20시 이후: 여유롭지만 인기 메뉴는 품절될 수 있음
📍 좌석 및 예약
- 삿포로, 기린,독일 부스는 사전 웹 예약 가능 (일부 유료)
- 산토리/아사히/세계맥주 는 자유석 위주, 빠른 도착 필요
- 돗자리 지참 시 잔디 공간에서도 즐길 수 있음
💳 결제 팁
- PayPay, Suica, 라인페이 등 전자결제 가능
- 현금도 가능하나, 부스별 혼잡 시 전자결제 선호됨
👜 준비물 & 복장
- 자외선 강하므로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 필수
-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므로 얇은 바람막이 준비
- 비 올 경우 대비 우비나 작은 우산도 챙기면 유용
📍 가는 방법
- 장소: 홋카이도 삿포로시 오도리 공원 5초메~11초메
- 지하철: 삿포로 지하철 '오도리역' 하차, 1번 출구 도보 3분
- JR: JR 삿포로역에서 도보 약 10분
📌 최종 요약
- 행사명: 2025 삿포로 여름 맥주 축제
- 기간: 7월 18일(금) ~ 8월 13일(수)
- 운영시간: 매일 12:00 ~ 21:00 (LO 20:45)
- 장소: 오도리 공원 5~11초메
- 입장료: 무료 (맥주/안주는 유료)
- 브랜드 부스: 삿포로, 아사히, 기린, 산토리, 세계 맥주, 독일 맥주
- 방문 추천: 낮 시간대 한 번, 저녁 시간대 한 번 두 번 방문 추천
결론
여름 삿포로 여행을 계획 중이고 맥주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이 시기에 맞춰 일정 조정은 필수입니다. 낮에는 자연과 관광지를, 밤에는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삿포로의 진짜 여름을 경험해보세요. 맥주를 마시지 않더라도 이 축제는 일본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도심 속 낭만과 에너지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축제랍니다. 여름 삿포로 여행, 삿포로 여름 맥주 축제는 필수 코스입니다! 부스별 메뉴와 특징들을 잘 파악하셔서 경험하고싶은 부스에서 맥주 축제를 맘껏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