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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삿포로에서 JR로 약 30~40분, 바다와 운하, 유리공예의 낭만적인 분위기로 유명한 오타루(小樽)는 삿포로에서도 부담없는 거리로 당일치기도 좋지만 하루 이상 머물러야 그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소도시랍니다. 오타루 운하의 고요한 물결, 역사적인 석조 창고 거리, 수제 유리 공방, 향긋한 커피와 치즈케이크, 그리고 해산물이 풍성한 전통 맛집까지, 1박 2일 일정을 알차게 계획한다면, 짧지만 잊지 못할 감성 여행이 됩니다.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오타루 1박 2일 여행자를 위한 세부 일정 루트부터 현지 맛집, 카페, 감성 숙소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여행 초보자부터 사진 찍기 좋아하는 감성 여행자, 힐링을 원하는 중장년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생생한 정보를 담았습니다.
📍 오타루 1박 2일 추천 일정
DAY 1 – 클래식과 감성의 거리, 오타루 중심부 정복
- 10:00 JR 오타루역 도착 → 석조 창고 거리 산책 시작. 역 자체도 1930년대 풍의 클래식 건물로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 11:00 오타루 운하 산책 – 유럽 느낌 가득한 고풍스러운 운하 풍경을 따라 걷기. 낮에도 예쁘지만, 저녁 조명과 함께 보는 운하가 압도적입니다.
- 12:00 마사즈시 본점에서 초밥 런치 – 전통 스시 전문점. 점심 런치세트는 2,000~3,000엔대로 합리적인 고급 식사가 가능합니다.
- 13:30 기타이치 유리관 본점 방문 – 유리 공예 제품 감상 및 굿즈 쇼핑, 체험도 가능(예약제). 조명관은 샹들리에 감성 폭발!
- 15:30 르타오 본점 카페에서 더블 프로마쥬 케이크 & 홍차 타임. 창가 자리에서 거리 내려다보며 여유 있는 오후를 즐겨보세요.
- 17:00 숙소 체크인 – 운하 뷰 객실이 있는 호텔 노드 또는 유럽풍 리노베이션 숙소 UNWIND 추천.
- 18:30 이소(ISO) 본점 – 신선한 해산물 덮밥과 생굴추천! 운하 옆 창고를 개조한 독특한 공간에서 분위기 있는 저녁 식사가 가능합니다.
- 20:00 오타루 운하 야경 감상 – 조명이 비추는 고풍 석조 건물과 고요한 물결이 어우러지는 완벽한 밤 산책.
DAY 2 – 소도시 감성 가득한 산책과 쇼핑
- 08:30 숙소 조식 후 짐을 프런트에 맡기고 가벼운 차림으로 출발~
- 09:30 사카이마치 거리 산책 – 수공예 상점, 오르골당, 유리잔 가게, 캐릭터 굿즈 숍 등 소소한 쇼핑의 천국. 르타오 치즈 쿠키, 유리 소품 인기.
- 11:30 오타루 와규 쿠로사와 사카이마치점 -사카이마치거리를 산책하다 들러서 맛있는 규카츠로 충전!
- 13:00 카페 기타이치홀 – 따뜻한 느낌의 목재 인테리어에 은은한 석유램프 등불 아래서 여유있는 차 한잔.
- 14:30 숙소로 돌아가 짐 수령 후 JR 오타루역 출발 → 삿포로 복귀.
TIP: 대부분 도보 이동이 가능하며, 숙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해도 좋습니다. 날씨가 좋다면 바닷가 쪽 산책도 추천!
🍣 오타루 맛집 추천 TOP3 (신선함 + 현지 분위기)
- ① 마사즈시 본점
- 위치: 운하에서 도보 5분
- 가격: 런치세트 2,000~3,000엔 / 저녁 특선 4,000엔 이상
- 설명: 80년 전통의 초밥집. 초밥 하나하나 손질이 정성스럽고 식재료가 싱싱. 내부는 카운터석과 테이블석이 구분되어 있어 분위기 좋음. - ② 이소(ISO) 본점
- 위치: 운하 근처 창고 거리
- 메뉴: 게덮밥, 해산물 덮밥, 생굴, 성게알
- 가격: 1,800~3,500엔
- 설명: 운하를 바라보며 식사 가능한 뷰 맛집. 해산물 비주얼도 좋고, 현지인에게도 인기 높은 곳. - ③ 스나바
- 위치: 미나미오타루역 바로 앞
- 메뉴: 청어소바, 새우(냉/온)소바
- 가격: 750~1,200엔
- 설명: 내부는 작지만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 가성비도 뛰어남.한국어 메뉴판 있음
☕ 오타루 감성 카페 추천
- 르타오 본점 카페
- 위치: 사카이마치 거리 초입
- 대표 메뉴: 더블 프로마쥬 치즈케이크, 홍차, 수플레 팬케이크
- 특징: 르타오 본사 건물 내 카페. 대형 창문으로 햇살이 가득하고, 거리 뷰도 좋아 힐링 타임에 제격. - 카페 기타이치 홀
- 위치: 사카이마치 기타이치 가라스 3호관 내 위치
- 메뉴: 하스카프 프라페, 카푸치노, 오타루 비어헬레스
- 특징:들어가자마자 입이 벌어지는 목조 건물에 분위기 끝판왕 석유등 등불이 특징, 감성샷 찍기에도 좋아요!
유ㅇ🏨 오타루 숙소 추천 3곳 (감성 + 가성비)
- ① 호텔 노드 오타루
- 위치: 오타루 운하 바로 앞
- 1박 요금: 약 10,000엔~
- 특징: 유럽풍 외관과 고급 침구, 운하 뷰 객실 옵션. 조식도 훌륭하고, 전 객실 금연. - ② UNWIND Hotel & Bar 오타루
- 위치: 오타루 시내 중심
- 1박 요금: 9,000~12,000엔
- 특징: 오래된 석조 건물을 리노베이션한 감성 숙소. 무료 와인바 제공, 조식 포함. - ③ 료칸 우오마사
- 위치: 오타루역에서 도보 10분
- 1박 요금: 8,000~11,000엔
- 특징: 일본 전통 료칸 느낌. 타타미 객실 + 온천탕 이용 가능. 가족이나 커플 여행에 적합.
🔚 결론
오타루는 도시 규모는 작지만, 여행의 감성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단 하루 반나절의 여행보다 1박을 추가함으로써 이 도시는 야경, 조식, 산책, 운하의 정취까지 완전히 달라집니다.여행의 진짜 매력은 계획한 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거리에 머물며 천천히 즐기는 데 있습니다. 본문에서 안내한 루트와 장소들을 참고하여 당신만의 오타루 감성 여행을 만들어보세요. 만족도 100%, 사진 저장 1,000장 보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