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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자취방 구하는 법: 부동산 앱 활용법 & 지역별 월세 시세 완벽 정리

by 티크바 2025.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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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장기 체류를 계획하신다면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것이 바로 ‘자취방 구하기’입니다. 특히 워킹홀리데이, 어학연수, 취업비자 등 다양한 체류 목적에 따라 주거 형태도 달라지며, 안정적인 거주지를 확보하는 것이 장기생활의 시작점이 됩니다. 하지만 언어 장벽, 일본 특유의 계약 조건, 보증금과 사례금 등으로 인해 외국인 입장에서는 자취방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일본의 대표적인 부동산 앱부터, 지역별 평균 월세 시세, 계약 시 주의점, 보증금 없는 집 찾는 방법, 셰어하우스 활용법까지 자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실수 없이 일본 생활을 시작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부동산 업자와 함께 집을 알아보는 모습입니다.


1. 많이 쓰이는 일본 부동산 앱 TOP 5

일본에는 전국적으로 매물을 검색할 수 있는 부동산 앱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외국인 입주 가능 여부, 검색 필터의 폭,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평가가 좋은 앱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SUUMO (스모): 일본 최대 포털, 전국 매물 보유
  • HOME'S: 실시간 시세 비교 기능이 탁월
  • CHINTAI: 외국인 가능 매물 필터링 기능 제공
  • OYO LIFE: 단기 체류용, 가구 완비 매물 많음
  • LeoPalace21: 외국인 특화, 보증인 불필요한 매물 존재

제 생각에는 SUUMO와 HOME'S를 함께 사용해 다양한 지역 매물을 비교해보고, 실제 계약은 LeoPalace21이나 OYO LIFE를 통해 진행하는 방식이 가장 안정적이었습니다. 각 앱마다 등록 매물이 겹치지 않기 때문에 2~3개 앱을 병행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지역별 월세 시세 비교 (1K 기준, 2025년 기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도시마다 월세 시세 차이가 매우 큽니다. 특히 도쿄는 23구 중심부와 외곽의 시세 차이가 극명하며, 신축/구축 여부, 역세권, 엘리베이터 유무, 가구 포함 여부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실제로 후쿠오카에서 A씨가 거주한 집은 보증금·사례금 없는 월세 42,000엔 원룸이었으며, 전철역까지 도보 8분 거리였습니다. 도쿄보다 가격 부담이 훨씬 적었고, 신축이면서도 보증회사만으로 계약이 가능했습니다.본인의 이주 지역의 주변 안전 등도 꼼꼼히 확인해보세요!

지역 평균 월세 (엔) 특징
도쿄 23구 65,000 ~ 85,000 최고 시세, 교통 편리, 매물 경쟁 치열
도쿄 외곽 45,000 ~ 60,000 통근 거리 있음, 시세 저렴
오사카 시내 50,000 ~ 70,000 가격대 합리적, 교통·생활 편의 우수
후쿠오카 시내 35,000 ~ 50,000 신축 매물 많음, 외국인 친화적

 


3. 외국인 계약 시 주의사항 & 실패 사례

일본 부동산 계약에는 여러 가지 부가 조건이 있으며, 외국인일 경우 더 까다롭게 심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아래의 항목은 계약 전에 반드시 확인이 필요한데요,  계약 전 반드시 초기 비용 견적서를 요청하고, 계약 기간 및 위약금 조항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모르면 통역 앱이라도 사용해서 조목조목 확인하시길 권장드립니다.

  • 보증인: 보증인 없이 계약하려면 보증회사 이용 필수 (수수료 약 2만~3만엔)
  • 초기 비용: 보증금, 사례금, 중개수수료, 열쇠교환비 등으로 월세의 4~6배
  • 위약금 조항: 1년 이내 퇴실 시 위약금 1개월 발생 가능
  • 신청 거절 사례: 외국인 거절하는 집주인도 있으므로 사전 확인 필수

4. 셰어하우스 & 보증금 없는 집 찾기 팁

최근에는 외국인을 위한 보증금 없는 원룸이나 단기계약 가능한 셰어하우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셰어하우스는 초기 비용이 적고,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해 일본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비록 공용 욕실, 주방을 사용하는 구조가 불편할 수 있지만, 단기 체류나 언어 교류를 원하는 분에게는 오히려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가격 대비 만족도도 높은 편입니다.

  • ‘敷金・礼金なし’ 필터로 검색하면 보증금 없는 매물 확인 가능
  • Sakura House, Tokyo Sharehouse: 외국인 전용 셰어하우스 플랫폼
  • 단기 계약: 3개월, 6개월 단기 계약도 가능

 


Q&A: 자취방 계약 전 궁금한 점 정리

  • Q. 일본 자취방 계약 시 반드시 필요한 서류는?
    A. 여권, 재류카드(혹은 신청 증빙), 일본 내 연락처, 주소 증빙이 필요합니다.
  • Q. 보증인이 없으면 계약이 어려운가요?
    A. 보증회사 이용으로 대체 가능하며, 외국인 전용 매물도 많습니다.
  • Q. 단기 체류자도 자취방 계약이 가능한가요?
    A. 일반 원룸은 어렵지만, 셰어하우스 또는 단기 계약 매물은 가능합니다.
  • Q. 월세 외에 추가 비용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보증금, 사례금, 중개수수료, 열쇠 교환비, 보증회사 수수료, 관리비 등이 포함됩니다.

맺음말

일본에서 자취방을 구하는 일은 단순히 거주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 체류를 위한 생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정보 부족이나 언어 장벽으로 실수하지 않도록, 충분한 사전조사와 앱 활용, 계약 조건 확인이 필요합니다.이 글이 일본 생활을 준비하는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