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에서 렌터카는 홋카이도, 규슈, 오키나와 등 소도시와 자연 중심의 루트를 계획할 때 없어서는 안 될 교통 수단 중 하나입니다. 특히 일정에 따라 자유롭게, 더 멀리 움직이고 싶다면 JR패스보다 렌터카가 효율적인 경우도 많죠. 그래서 많은 여행자들이 렌터카를 이용하는데요, 수많은 렌터카 브랜드 중 어떤 업체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되시죠? 본 글에서는 일본 현지 및 글로벌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주요 렌터카 브랜드 5곳의 가격, 지점 수, 차량 옵션, 서비스 품질 등을 비교하여 가장 나에게 맞는 렌터카 회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1. 도요타렌터카 (Toyota Rent a Car)
도요타렌터카는 일본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도요타가 직접 운영하는 렌터카 브랜드로, 일본 전국 1,200여 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어 어디서든 픽업이 가능하며 접근성과 신뢰도가 매우 높습니다. 차량 대부분이 최신 도요타 차량이며, 차량 관리 및 정비 상태가 뛰어나 안심하고 탈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그리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할인 프로모션도 다양하고 외국인을 위한 영어 안내, 면책 보험, 한국어 예약 사이트도 제공하고 있으며, 신치토세공항, 나리타공항 등 대형 공항과 도심 역에 주요 지점을 두고 있어 이용이 편리합니다.
- 평균 요금: 비성수기 7,000~9,000엔/일, 성수기 9,500~11,000엔/일
- 차종 구성: 경차부터 알파드, 하이브리드까지 다양
- 외국어 대응: 주요 지점 영어 가능, 일부 지점은 한국어 설명서 제공
- 주요 특징: 차량 상태 최상, 고객 서비스 친절, 사고 대응 체계적
- 단점: 가격대가 높은 편, 면책 옵션 추가 시 비용 상승
2. 타임즈카렌탈 (Times Car Rental)
타임즈카렌탈은 합리적인 가격과 전국 500여 개의 지점을 보유한 중대형 브랜드입니다. 특히 도심과 공항 위주로 지점이 밀집해 있으며 , 한국인을 위한 한국어 예약 페이지와 직관적이고 간편한 온라인 절차, 24시간 무인 반납 시스템 등 편의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그리고 가성비가 우수한 브랜드로 차량 정비 및 청결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답니다. 차량 종류는 소형~중형 위주이며, 1~3일 단기 렌트에 적합한 옵션이 많습니다. 타임즈카는 ‘Times Parking’이라는 전국 주차장 브랜드와 연계되어 있어 주차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 평균 요금: 비성수기 6,000~8,000엔/일, 성수기 8,000~10,000엔/일
- 차종 구성: 경차, 소형차 중심, 연식은 양호
- 외국어 대응: 한국어 예약 사이트 운영, 일부 직원 영어 가능
- 주요 특징: 무인 반납 가능, 도심·공항 접근성 우수, 웹 예약 간편
- 단점: SUV, 미니밴 등 대형차 선택 제한, 일부 지방 지점 운영시간 짧음
3. 닛산렌터카 (Nissan Rent a Car)
닛산렌터카는 일본의 또 다른 대표 완성차 브랜드 ‘닛산’이 직접 운영하며, 주행 성능과 연비가 우수한 최신 닛산 차량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주행 성능 및 연비가 아주 우수합니다. 특히 리프(전기차), 노트(하이브리드), 세레나(미니밴) 등 닛산 특유의 차종이 인기이며 그만큼 차종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도심보다는 대형 공항과 대도시 역세권 지점이 중심이며, 장거리 주행 시 안정적인 핸들링과 조용한 주행감을 원하는 이용자에게 추천됩니다.
- 평균 요금: 비성수기 6,500~9,000엔/일, 성수기 9,000~11,000엔/일
- 차종 구성: 닛산 전 차종, 전기차·하이브리드 라인업 풍부
- 외국어 대응: 영어 대응은 지점에 따라 차이 있음
- 주요 특징: 차량 연비 우수, 공항지점 다수, 차종 다양
- 단점: 예약 변경·취소 조건이 타사보다 엄격할 수 있음, 일부 지점의 영어 대응 미흡
4. 오릭스렌터카 (ORIX Rent a Car)
오릭스렌터카는 일본 내에서 ‘가성비 렌터카’로 손꼽히는 브랜드로, 전국 900여 개 지점을 운영 중입니다. 도시뿐 아니라 지방 중소도시에도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일본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 차량 연식이 약간 오래된 경우도 있으나 가격이 매우 저렴하며, 경차부터 캠핑카, 상용차까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합니다.즉, 저렴한 가격에 실속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것이 이 렌터카의 특장점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입차 렌트도 일부 지점에서 가능하여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추천됩니다.
- 평균 요금: 비성수기 5,500~7,500엔/일, 성수기 7,500~9,000엔/일
- 차종 구성: 경차~SUV, 트럭·캠핑카 운영 지점 있음
- 외국어 대응: 기본 영어 지원, 웹사이트 영어 있음
- 주요 특징: 가격 경쟁력 높음, 특수 차량 선택 가능, 지점 분포 넓음
- 단점: 일부 차량 연식 오래됨, 고급 서비스는 부족
5. 니코렌터카 (Nico Nico Rent a Car)
니코렌터카는 일본 전국 약 140여 개 지점을 가진 저가 렌터카 브랜드입니다. 대부분의 차량이 중고차이며, 그만큼 가격은 일본 내 렌터카 브랜드 중 최저 수준입니다.그래서 운전 경험이 많고, 차량 상태에 민감하지 않으며 비용을 최소화하려는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영어 대응은 거의 없으며, 계약이나 차량 수령 시 일본어 기본 단어를 아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기간이 짧고 이동 거리도 많지 않은 경우 매우 효율적입니다.
- 평균 요금: 비성수기 3,500~6,000엔/일, 성수기 6,000~8,000엔/일
- 차종 구성: 중고 경차·소형차 위주
- 외국어 대응: 거의 없음 (일본어 앱이나 번역기 필요)
- 주요 특징: 초저가, 단기 여행 적합, 비공식 렌탈 방식 유사
- 단점: 보험 보장 범위 제한(추가 가입 필요),차량 상태 편차 큼
렌터카 브랜드 비교표
항목 | 도요타렌터카 | 타임즈카렌탈 | 닛산렌터카 | 오릭스렌터카 | 니코렌터카 |
---|---|---|---|---|---|
평균 요금 | 중상 | 중 | 중 | 중하 | 최저 |
차량 상태 | 매우 우수 | 우수 | 매우 우수 | 양호 | 보통~편차 있음 |
지점 수 | 최다 지점 보유 | 도심·공항 위주 | 대도시+공항 위주 | 전국 고르게 분포 | 도시 외곽 위주 |
외국어 지원 | 일부 영어·한국어 가능 | 한국어 웹사이트 지원 | 제한적 영어 | 영어 가능 지점 있음 | 거의 없음 |
서비스 품질 | 매우 우수 | 우수 | 우수 | 보통 | 기본 수준 |
결론
렌터카는 단순히 가격이 저렴하다고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여행의 성격과 이동 경로, 동행 인원, 외국어 대응 능력, 보험 가입, 차량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후회 없는 선택이 가능합니다. 내 여행에 가장 적합한 렌터카 회사를 고르고, 일본의 도로 위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자유와 여유를 마음껏 누려보세요!
- 처음 렌터카 이용하거나 가족 단위 여행이라면 도요타렌터카 추천
- 가성비와 도시 접근성을 중시한다면 타임즈카렌탈
- 차종 다양성과 주행 성능을 원한다면 닛산렌터카
- 저렴한 가격과 지방 여행이 목적이라면 오릭스렌터카
- 최대한 예산을 아끼고 싶다면 니코렌터카